TEXT 3

제3절

Devanagari

데바나가리 문자

एवमेतद्यथात्थ त्वमात्मानं परमेश्वर ।
द्रष्टुमिच्छामि ते रूपमैश्वरं पुरुषोत्तम ॥ ३ ॥

Text

원문

evam etad yathāttha tvam
ātmānaṁ parameśvara
draṣṭum icchāmi te rūpam
aiśvaraṁ puruṣottama

에밤 에딷 야탓타 뜨밤 evam etad yathāttha tvam
아뜨마남 빠라메스바라 ātmānaṁ parameśvara
드라쉬뚬 잇차미 떼 루빰 draṣṭum icchāmi te rūpam
아이스바람 뿌루숏따마 aiśvaraṁ puruṣottama

Synonyms

동의어

evam — thus; etat — this; yathā — as it is; āttha — have spoken; tvam — You; ātmānam — Yourself; parama-īśvara — O Supreme Lord; draṣṭum — to see; icchāmi — I wish; te — Your; rūpam — form; aiśvaram — divine; puruṣa-uttama — O best of personalities.

에밤: 그래서, 에땃: 이것, 야타: 있는 그대로, 앗타: 말하였다, 뜨밤: 당신, 아뜨마남: 당신에게, 빠라마-이스바라: 오 지고한 주여, 드라쉬뚬: 보다, 잇차미: 저는 소망합니다, 떼: 당신의, 루빰: 형상, 아이스바람: 신성한, 뿌루샤-웃따마: 최상의 인격이시여.

Translation

번역

O greatest of all personalities, O supreme form, though I see You here before me in Your actual position, as You have described Yourself, I wish to see how You have entered into this cosmic manifestation. I want to see that form of Yours.

모든 인격 중에서 가장 위대한 분이시여, 오 최상의 형상이시여, 비록 제가 여기 제 앞에 실제로 계시는 당신을 보고 있지만 제 소원은 당신께서 친히 설명하신 것, 즉 당신이 어떻게 이 우주의 발현에 들어가셨는지 보는 것입니다. 저는 당신의 그 형상을 보고 싶습니다.

Purport

주석

The Lord said that because He entered into the material universe by His personal representation, the cosmic manifestation has been made possible and is going on. Now as far as Arjuna is concerned, he is inspired by the statements of Kṛṣṇa, but in order to convince others in the future who may think that Kṛṣṇa is an ordinary person, Arjuna desires to see Him actually in His universal form, to see how He is acting from within the universe, although He is apart from it. Arjuna’s addressing the Lord as puruṣottama is also significant. Since the Lord is the Supreme Personality of Godhead, He is present within Arjuna himself; therefore He knows the desire of Arjuna, and He can understand that Arjuna has no special desire to see Him in His universal form, for Arjuna is completely satisfied to see Him in His personal form of Kṛṣṇa. But the Lord can understand also that Arjuna wants to see the universal form to convince others. Arjuna did not have any personal desire for confirmation. Kṛṣṇa also understands that Arjuna wants to see the universal form to set a criterion, for in the future there would be so many imposters who would pose themselves as incarnations of God. The people, therefore, should be careful; one who claims to be Kṛṣṇa should be prepared to show his universal form to confirm his claim to the people.

주께서 친히 당신을 확장하시어 이 물질적 우주에 들어가셔서 이 우주의 발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또한 계속되고 있다고 주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아르주나는 끄리쉬나의 말씀으로 고무되었지만, 끄리쉬나를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미래의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려고 우주적 형상의 주를 실제로 보고 싶어 하고, 당신이 우주와 떨어져 있지만 어떻게 우주 안에서 행위를 하시는지 알고 싶어 한다. 아르주나가 주를 뿌루숏따마(puruṣottama)라고 부른 것 역시 의미심장하다. 주는 최고인격신이므로 아르주나 안에 존재하신다. 따라서 당신은 아르주나의 욕망을 아시며, 아르주나가 끄리쉬나 당신의 본래 모습을 보는 데 전적으로 만족하고 있어 실제 끄리쉬나의 우주적 형상을 특별히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신다. 그러나 아르주나가 다른 사람들을 확신시키려고 우주적 형상을 보고자 한다는 것 또한 주께서는 이해하신다. 아르주나는 확신을 얻으려고 하는 개인적 욕망이 없었다. 미래에 자신을 신의 화신이라고 내세울 사기꾼이 많이 있을 것이므로 우주적 형상을 보고자 하는 아르주나의 바람은 바로 표준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 또한 주께서 이해하신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끄리쉬나라고 주장하는 자는 자기주장을 사람들에게 증명하기 위해 우주적 형상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